일선교육감. "23일 개학 어렵다. 최소 2주 연기해야" 주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70만 경기도 학생들을 코로나19로 부터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3월23일 개학이 어려운 상황이다. 휴업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며 의견의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특히 "국가적으로 선포한 '심각' 단계에서 자칫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학교의 문을 연다는 것은 아주 위험스러운 일"이라며 "적어도 이번에 2주이상 더 휴업을 연장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이미 온라인으로 학생지도와 교과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록 휴업 중이라 하더라도 학교를 최선을 다해 지켜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역시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구의 의료전문가들과 회의한 결과, 4월 중순쯤 개학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부득이하다면 개학을 23일에서 최소 2주 정도는 연기해야 한다"고 말하며 "전국의 모든 학교가 동시에 개학을 연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학사 일정상으로도 고3 수험생들이 있어 학교별로 지역별로 차등이 되면 마지막 학사 마무리도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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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동구청장 벌금90만원 확정. 구청장 직위 유지

지방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에게 벌금 90만원이 확정됐다.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이 구청장은 직위를 유지한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구청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2018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 경선 과정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구청장 적합도 여론조사를 유권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송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이 구청장은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여론조사 전달 관련해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작성한 문자메시지를 7명에게 보내거나 1명에게 보여준 정도에 그친 점, 여론 조사를 위한 설문지도 피고인에게 특별히 유리하게 작성된 것이 아닌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2심 역시 공직선거법 위반을 혐의를 인정했다. 1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부분 일부까지도 유죄로 보면서 벌금을 90만원으로 올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부가 유죄로 바뀐 점을 반영해 피고인의 현재 직위를 박탈하는 선고를 하는 것이 맞는지 검토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이 부분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지 않다"며 "이를 양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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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홍혜걸 에서 의학적 조언도 야메 말고 정품으로...' 비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의학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홍혜걸 박사에게 "의학적 조언도 야메(엉터리)말고 정품으로 하라"고 저격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혜걸 단상'이라는 제목으로 홍 박사를 비판적 관점에서 바라본 글을 몇차례 실었다.

 

 

그는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말은 좀 걸러서 듣는 편이다. 황우석 사태 때 그 전문적인 의학지식(?)으로 열심히 황우석을 옹호했던 것으로 기억(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분이) 이번에도 헛발질을 했다"며 "처음부터 중국봉쇄를 주장했지만 한국에서 중국인에 의한 감염사례는 한두 건에 불과한 반면 일찍 직항편부터 끊었던 이탈리아는 전세계 바이러스 전파의 중심지가 됐고 문만 걸어 잠그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트럼프 자신도 결국 잠긴 문 틈으로 들어온 코로나 때문에 검사의 대상이 되는 굴욕(?)을 당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홍 박사가) 한국의 성공이 공공의료가 아니라 높은 '생산성' 때문이다(는 반만 맞는 주장을 펼쳤다)"라며 "진단키트 열심히 생산하면 뭐 합니까? 검사에 400만원이 들면 누가 검사를 받겠는가"라고 꼬집었다.

더불어 "(이제는) '아스피린 대신에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주장하고 나섰다"며 "주장의 '출처'만이 아니라 진위도 불분명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에피데믹스(전염병)보다 무서운 게 인포데믹스(근거없는 루머)다"며 "이럴 때일수록 의학적 조언도 '야메' 말고 '정품' 쓰라"고 홍혜걸 기자를 비판했다.

또 "홍혜걸 기자가 미국의회 증언에서 우리나라 진단키트는 응급용으로도 못 쓴다고 시비를 걸었지만 알고 보니 그 사람들이 엉뚱한 진단키트 얘기한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면서 홍 박사를 다시 언급했다.

홍혜걸 기자는 자신의 발언이 비판을 받자 15일 페이스북에 “억울하다. 나는 한 번도 우리 키트가 엉터리라고 말하지 않았다. 다만 의사출신 미국 공화당 의원의 멘트가 나왔는데 언론이 침묵하면 안된다고 판단했다. 페북에서 나는 시종일관 이런 충격적 발언이 생중계 영상을 통해 전세계 알려졌으니 진위파악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안그래도 위음성 문제가 계속 지적되어 왔던 터였다”라고 말하며 이어 “나의 취지는 이런 충격적 멘트가 나왔으니 확인해보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우리 키트가 엉터리란 말이냐? 왜 열심히 일하는 정부만 비판하느냐?고 황당하게 덧씌우기를 하고 있다. 가짜뉴스는 기자만 만드는 게 아니다. 순수한 의도를 엉뚱하게 각색해 보기 싫은 기자를 마녀사냥하는 독자도 만들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향한 비판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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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결국 40명 집단 확진 발생

경기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회(수정구 양지동) 신도 135명을 검사한결과 40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로는 가장 대규모다.

 



이 교회에서는 14일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74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양지동 거주 부부와 중원구 은행2동 거주 33세 남성, 그리고 15일에는 담임목사 부부등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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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6월1일로 2차 연기 결정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차례 미뤘던 예비군 훈련을 추가로 연기했다.

 


국방부는 15일 “4월17일 예정이었던 동원 예비군 및 지역 예비군 훈련 시작을 6월1일로 2차 연기한다”고 밝혔다. 동원 예비군 훈련은 2일, 지역 예비군 훈련 중 기본훈련과 작전계획훈련은 각각 1일 실시된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이 확보된 예비군 훈련을 위해 예비군 훈련 시작을 연기하고 훈련일수를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원 예비군 훈련은 2일, 지역예비군 훈련 중 기본훈련과 작전계획훈련은 각각 1일씩 실시된다.

지난달 2일 국방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이달 2일 예정된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로 1차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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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 총리건의에 따라 대통령 재가


오늘(15일) 대구·경북 지역을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감염병 확산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2시 10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지난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특별재난지역은 선포되지 않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중앙정부가 피해 복구비 절반을 지원하며,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자에 대한 구호금과 함께 주민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 감면 혜택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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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발생.  긴급 역학조사

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서초구청은 13일 긴급 재난 문자 메세지를 통해 '서초구청 구내에서 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담당자를 긴급 파견해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3명의 구내 추가 확진자에 대한 정보, 확진자 동선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서초구청은 역학조사관의 조사가 끝나는대로 확진자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초구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6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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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도쿄올림픽 1년 연기가 낫다' 직접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오는 7월 말로 예정된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관중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 자리에서 도쿄올림픽 관련 질문에 "나는 그저 나의 훌륭한 친구인 아베 신조 총리에게 행운을 빈다"면서 "그들은 완벽한 일을 해냈으며 (개최) 장소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내 생각일 뿐이지만, 어쩌면 그들이 1년 정도 연기할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그들은 할 수도 있다.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올림픽이 연기된 것을 본 적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어쩌면 1년 정도 (올림픽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그건 아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올림픽 연기를 권유할지를 묻는 말엔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그들은 매우 똑똑하다”고 했다. 그러나 “관중 없이 하는 것보단 1년 미루는 게 나은 대안” “1년 늦게 여는 게 무(無)관중으로 치르는 것보다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등의 말을 했다.

일본 정부는 12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Pandemic·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선언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일본 매체에는 1년 연기 안이 2020년 개최 계약에 저촉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미국과 공동으로 1년 연기안을 제안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다카하시 하루유키 대회 조직위 집행위원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조직위 차원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 "올해 여름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다면 1~2년 연기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라는 의견을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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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검은 목요일' 다우지수 9.99% 대폭락 87년 '블랙먼데이'이후 최대

전세계 증시에 또다시 `검은 목요일`이 덮쳤다. 12일(현지시간) 유럽과 미국 증시는 10% 안팎 무너졌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52.60포인트(9.99%) 하락한 2만1200.6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2013.76포인트(7.79%) 무너진 지 사흘 만에 또다시 2000포인트를 웃도는 대폭락 장세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상황에서투자자들이 투매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우지수 120년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인 1987년 `블랙 먼데이`(-22.6%) 이후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이어 대폭락 장세에 다우지수 2만선 붕괴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나란히 9%대 미끄러졌다.S&P500지수는 260.74포인트(9.51%) 내린 2,480.64에, 나스닥지수는 750.25포인트(9.43%) 내린 7,201.80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개장과 동시에 폭락세를 보이면서 주식거래가 일시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9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서킷브레이커는 일종의 `휴지기`를 통해 주가 급등락의 충격을 완화하자는 취지에서 15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로,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S&P 500지수 기준으로 7% 이상 출렁이면 발효된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9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거래는 9시50분 재개됐지만, 꾸준히 낙폭을 확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대응조치들은 오히려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시장 부양책을 내놨지만,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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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단원구 고잔동 거주 67세 남

경기 안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산시는 단원구 고잔동(광덕서로 19)에 거주하는 67세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산시에서 발생한 4번째 코로나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1일 정기 건강검진을 위해 단원병원 심장내과에 방문했다가 발열증세가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 격리병상으로 이동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A씨의 가족 가족 2명(아내, 자녀)에 대해 자가격리 상태에서 진단 검사를 하고 있으며 A씨 자택과 주변을 소독하고, 구체적인 감염 경로 및 동선 등을 조사 중이다.

안산에서는 앞서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시부모가, 8일에는 대구 예배를 다녀온 20대 여성 신천지 교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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