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한송이와 잘만나고 있는중~"

 


배우 조동혁이 여자친구 한송이와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후 진행된 채널A 드라마 '평일 오후 세 시의 연인' 종영 인터뷰에서 조동혁은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히며 "연애는 잘 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송이와의 연애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해 주었다.

조동혁은 지난 2017년 5월 배구선수 한송이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바 있다. 두 사람은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배구 편을 통해 처음 만났다. 

한송이는 KGC 인삼공사 배구단 센터로 활약하고 있는 배구선수로 2002년 한국도로공사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해 흥국생명, GS칼텍스를 거치며 여러 차례 우승을 손에 거머쥔 실력파 선수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고, 당시 출중한 외모로 당시 '아시아게임 5대 미녀'로 꼽히기도 했다.
2014년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186cm의 장신을 앞세운 ‘철벽 블로킹’으로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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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황민', 상고기각 징역3년6개월 실형 확정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박해미의 전 남편 황민(46)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뮤지컬 연출가 황민(46)에게 징역 3년 6월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지난 19일 황민의 상고를 기각하고 항소심에서 내려진 징역 3년 6월 원심형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의정부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 6월 열린 황민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바 있다.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의 범행이 중대한 결과를 낳았고 피해자 유가족에게 아직 용서를 받지 못했지만, 다른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으로 볼 때 원심 형량은 무겁다”며 감형 이유를 밝혔다.

황민은 지난해 8월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면 토평IC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몰던 중 갓길에 정차한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과 배우 등 2명이 숨지고, 황민 등 3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황민은 구속기소 기간 중 아내인 배우 박해미와는 합의 이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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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마약 투약(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하일씨(미국명 로버트 할리·6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이승원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하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아울러 40시간 마약류치료강의 수강과 추징 70만원도 선고했다.

 

하씨와 함께 한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 지인 ㄱ씨(20)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 7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대중의 관심을 받는 방송인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사회적 폐혜가 심각한 마약류 범죄를 저질렀다"면서도 "피고인이 반성하는 점과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일 씨는 법정을 나서면서 "잘못을 했으니까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앞으로 가족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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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이번에 "원정도박 혐의"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해외 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클럽 ‘버닝썬 사태’로 검찰에 송치된 지 근 두 달 만이다.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한 승리는 취재진에게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도록 하겠다. 심리 끼쳐서 죄송하다”고 답한뒤 조사실로 향했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현재 승리의 전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승리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은 올해 초 클럽 버닝썬 사태에서 제기됐다. 당시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방에 도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경찰도 올해 3월 관련 첩보를 입수했지만 증거확보가 쉽지않아 끝내 승리를 도박 혐의로 입건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경찰이 승리를 도박 혐의로 입건한 것은 그만큼 구체적인 정황 및 증거를 확보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입건했다는 것은 그만큼 증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6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한편 상습도박ㆍ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하루의 시간차를 두고 29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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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 위워크 한국대표 '차민근'과 열애인정

 

할리우드에서 활약중인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34)이 공유오피스 서비스기업 위워크 한국 대표인 차민근(미국명 매슈 샴파인·37) 씨와 열애를 인정했다.


22일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이 차민근 씨와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은 물론 서로의 부모에게도 교제 사실을 알리고 진지하게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현 소속사는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모델 출신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해 이후 '도망자 플랜비', '로맨스 타운', '7급 공무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유년시절 미국에서 거주한 이력이 있어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다크 타워 :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등 할리우드에서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차민근은 미국 뉴저지 가정에 입양된 한국계 입양아로 뉴저지의 주립대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벤츠의 미국 지사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이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설립 당시 입사해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위워크랩스’를 맡아 운영했으며 지금도 한국계 미국인 창업가를 위한 비영리 기관인 KSE(Korean Startups & Entrepreneurs)에서 자문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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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첫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찍박골의 여름)' 동시간 시청률1위

 



SBS가 처음 선보인 월화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찍박골의 여름)'가 월화 드라마를 꺾고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첫 방송된 SBS 월화예능 '리틀포레스트'는 전국가구 기준 5.1%와 6.8%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2.2%와 2.7%를 기록했고, 9시대 편성된 MBC '웰컴2라이프'는 4.4%와 5.6% 시청률을 나타냈다.

'리틀 포레스트'는 SBS가 처음 시도하는 월화예능 프로그램으로, 여름기간동안 한시적으로 월화 드라마를 중단하고 편성한 전략 예능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을 위한 돌봄 하우스를 열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성장과 변화를 지켜보는 프로그램으로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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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케빈나(36·나상욱) 부부의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관련,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케빈나·지혜나 부부가 처음 등장했다. 


이날 케빈나 부부는 딸 리아와 함께 전세기에 의전차량까지 타고 나타나 시선을 끌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살고있는 이들은 "결혼 4년차"라고 소개했다. 지혜나는 둘째를 임신 중인 상태다.


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골프선수로
명지초등학교와 미국 LA 다이아몬드바고등학교, 경희대학교 골프경영학과를 거쳤다. 
PGA 세계랭킹 33위로 누적 상금이 3000만 달러(약 360억 원)에 달한다. 올해 우리나이로 37세인 케빈 나의 한국 이름은 나상욱이며 국적은 미국이다.

시청자들은 '케빈나 부부 섭외가 적절하지 않다'며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케빈나가 2014년 파혼 구설에 올랐기 때문이다. 당시 약혼녀 A는 '케빈나가 일방적으로 파혼을 요구했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바 있다.
2016년 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부장판사 김용석)는 "A에게 3억16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일부승소 판결을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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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강제추행 혐의' 검찰 송치 CCTV영상확보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 아이돌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0)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민우는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강제추행'은 ‘비친고죄’라 당사자간 합의와 무관하게 계속 수사 및 공소를 제기할수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지인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이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와 지인이 함께 있던 CCTV 영상과 진술 등을 근거로 강제추행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사건 당일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는 “성추행을 심하게 당했으며 이씨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했다.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행위가 있었던 사실을 CCTV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고 한다.

이 씨는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해 “친근감의 표현이며 장난이 좀 심했던 것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씨의 소속사 역시 지난 3일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며 “현재 당사자간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었다.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 신고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었다. 이후 피해자들은 이민우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강제추행'은 반의사불벌죄([反意思不罰罪]피해자가 가해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경찰은 당사자간의 합의와 무관하게 계속 수사를 이어왔다. 

이 씨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 관계자는 경찰의 기소의견 검찰 송치에 대해 “아직 검찰 측에서 연락 받은 바는 없다”며 “검찰에서 연락이 오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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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승원' 항소심에서도 징역4년구형



만취상태로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은 배우 손승원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부장판사 한정훈) 심리로 열린 손승원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이날 손 씨측 변호인은 “징역 1년6개월이면 군에 가지 않아도 되는 형량이지만 손씨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려 항소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하며 손 씨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점도 참작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후변론에서 손승원은 “구속된 6개월은 값진 경험으로 의미가 있었다. 처벌받지 않았으면 법을 쉽게 생각하는 한심한 인생을 살았을 것”이라며 “용서받을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죗값을 치르며 사회에 봉사하겠다. 연기를 다시 할 수 있다면 좋은 배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4시2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학동사거리 쪽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거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6% 면허 취소 수치의 두배가 넘는 완전 만취 수준이었으며 이미 지난해 8월3일 다른 음주사고로 11월18일 면허가 이미 취소된 상태여서 무면허 상태였다.
뿐만아니라 사고 당시 동승자인 배우 정모씨에게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까지 하게해 더 큰 비판을 받았었다.
이 사건으로 1심에서 검찰은 손승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는 구형량보다 낮은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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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 모친 13억원 '빚투'논란 공식입장

 



배우 김혜수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모친의 채무 불이행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배우 김혜수는 모친이 13억원 빚을 지고 갚지 않았다는 이른바 ‘빚투’ 논란에 휘말렸지만 김혜수는 모친과 연락이 끊긴 지 8년이 됐다며 책임을 질 이유가 없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법무법인 '지평'의 박성철 변호사는 10일 공식자료를 통해 “먼저 김혜수는 가족의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에 무엇보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김혜수의 어머니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 왔다. 어머니가 벌인 일과 관련하여, 김혜수는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이익을 얻은 바가 없는데도 어머니를 대신해 변제책임을 떠안아 왔다”고 전했다. 


이어 "2012년 김혜수는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니의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큰 불화를 겪었고 끝내 화해하지 못했다. 다시는 금전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았고 어머니와 관계까지 끊었다"면서 "그 이후에도 이미 발생했던 어머니의 금전 문제를 오랜 시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연락이 8년 가까이 끊긴 어머니가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며 "김혜수는 어머니와 거래를 했다는 분들로부터 문제 되는 거래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고지도 받지 못했고, 오로지 일면식도 없던 분들로부터 결과에 대한 책임만 강요받았다"며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으며,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이다. 어머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알지 못했던 김혜수가 어머니를 대신해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 김혜수가 어머니가 한 일 때문에 소송을 당하기도 했으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배우 김혜수의 어머니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


1. 배우 김혜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지평 박성철 변호사입니다. 김혜수의 어머니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2. 먼저 김혜수는 가족의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에 무엇보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 김혜수의 어머니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습니다. 어머니가 벌인 일과 관련하여, 김혜수는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이익을 얻은 바가 없는데도 어머니를 대신해 변제책임을 떠안아 왔습니다. 

4. 2012년경, 김혜수는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니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어머니와 커다란 불화를 겪었습니다. 부모의 어려움을 자식이 돕는 것은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 끝내 화해하지 못했습니다. 김혜수 개인의 고통을 넘어 본인의 어머니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는 마음에서 앞으로는 금전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와 관계까지 끊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과거에 이미 발생했던 어머니의 금전 문제를 오랜 시간 해결했습니다. 

5. 김혜수와 연락을 단절한 어머니가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혼자 행한 일들을 김혜수가 알 수는 없습니다. 어머니가 하는 일에 개입한 사실도 없습니다. 

선의로 어머니를 도운 분들께는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김혜수는 어머니와 거래를 했다는 분들로부터 문제되는 거래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고지도 받지 못했습니다. 일면식도 없던 분들로부터 오로지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강요받은 적이 있을 뿐입니다. 

6. 문제의 원인은 김혜수의 어머니가 독자적으로 벌이는 채무 관련 일에 있으므로 그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김혜수는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어머니에게 약속을 받고 왕래마저 끊었음에도 결국 통제할 수는 없었습니다. 부모라는 이유로 사전에 행위를 막을 수 있는 어떤 제도적 장치나 취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또한 없었습니다. 

7. 김혜수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유명인 이전에 자식이라는 이유로 어머니를 대신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하지만 자식이라는 이유로 부모가 벌이는 부당한 의도의 일에 대해 무조건 책임을 지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는 도저히 어머니를 제어할 수 없었고, 본인의 어머니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멈출 수 없었습니다. 무조건 책임을 떠안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오래 견디며 김혜수가 얻은 결론입니다. 

8.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습니다. 그 책임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어머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알 수 없었던 김혜수가 어머니를 대신하여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고 확인됩니다. 어머니가 한 일 때문에 소송을 당하기도 했으나 김혜수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기도 했습니다. 

9. 이미 수년간 어머니와 연관된 일들로 끊이지 않는 고통을 받아온 김혜수의 개인사가 허위사실과 뒤섞여 유포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위법한 명예훼손과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양해의 말씀도 드립니다. 

10. 김혜수는 이번 일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마지막까지 합당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향후 본인의 명의를 도용하여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어머니 문제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good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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