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소속사ㆍ방송사 비상

배우 강지환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소속사ㆍ방송사 비상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규 ㆍ42)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어제 밤(9일) 10시 50분경, 준강간 및 폭행 혐의로 강 씨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강 씨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소속사 여직원 A씨와 B씨가 잠이 들자 이들이 자는 방에서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1명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는 현재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2001년 뮤지컬 ‘록키 호러 픽쳐쇼’로 데뷔후 영화 '영화는 영화다', 드라마 '경성 스캔들', '쾌도 홍길동', '작은신의아이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TV조선의 드라마 '조선생존기'에 출연하고 있다.

강지환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측은 현재 “사태를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공식입장은 내놓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