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6월1일로 2차 연기 결정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차례 미뤘던 예비군 훈련을 추가로 연기했다.

 


국방부는 15일 “4월17일 예정이었던 동원 예비군 및 지역 예비군 훈련 시작을 6월1일로 2차 연기한다”고 밝혔다. 동원 예비군 훈련은 2일, 지역 예비군 훈련 중 기본훈련과 작전계획훈련은 각각 1일 실시된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이 확보된 예비군 훈련을 위해 예비군 훈련 시작을 연기하고 훈련일수를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원 예비군 훈련은 2일, 지역예비군 훈련 중 기본훈련과 작전계획훈련은 각각 1일씩 실시된다.

지난달 2일 국방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이달 2일 예정된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로 1차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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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 총리건의에 따라 대통령 재가


오늘(15일) 대구·경북 지역을 '감염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감염병 확산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2시 10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지난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특별재난지역은 선포되지 않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중앙정부가 피해 복구비 절반을 지원하며,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자에 대한 구호금과 함께 주민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 감면 혜택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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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발생.  긴급 역학조사

서울 서초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서초구청은 13일 긴급 재난 문자 메세지를 통해 '서초구청 구내에서 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담당자를 긴급 파견해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3명의 구내 추가 확진자에 대한 정보, 확진자 동선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서초구청은 역학조사관의 조사가 끝나는대로 확진자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초구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6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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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도쿄올림픽 1년 연기가 낫다' 직접 제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오는 7월 말로 예정된 2020 도쿄 하계 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관중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 자리에서 도쿄올림픽 관련 질문에 "나는 그저 나의 훌륭한 친구인 아베 신조 총리에게 행운을 빈다"면서 "그들은 완벽한 일을 해냈으며 (개최) 장소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내 생각일 뿐이지만, 어쩌면 그들이 1년 정도 연기할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그들은 할 수도 있다.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올림픽이 연기된 것을 본 적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어쩌면 1년 정도 (올림픽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그건 아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올림픽 연기를 권유할지를 묻는 말엔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그들은 매우 똑똑하다”고 했다. 그러나 “관중 없이 하는 것보단 1년 미루는 게 나은 대안” “1년 늦게 여는 게 무(無)관중으로 치르는 것보다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등의 말을 했다.

일본 정부는 12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Pandemic·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선언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일본 매체에는 1년 연기 안이 2020년 개최 계약에 저촉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미국과 공동으로 1년 연기안을 제안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다카하시 하루유키 대회 조직위 집행위원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조직위 차원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 "올해 여름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다면 1~2년 연기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라는 의견을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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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검은 목요일' 다우지수 9.99% 대폭락 87년 '블랙먼데이'이후 최대

전세계 증시에 또다시 `검은 목요일`이 덮쳤다. 12일(현지시간) 유럽과 미국 증시는 10% 안팎 무너졌다.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52.60포인트(9.99%) 하락한 2만1200.6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 2013.76포인트(7.79%) 무너진 지 사흘 만에 또다시 2000포인트를 웃도는 대폭락 장세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상황에서투자자들이 투매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우지수 120년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인 1987년 `블랙 먼데이`(-22.6%) 이후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이어 대폭락 장세에 다우지수 2만선 붕괴도 시간문제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나란히 9%대 미끄러졌다.S&P500지수는 260.74포인트(9.51%) 내린 2,480.64에, 나스닥지수는 750.25포인트(9.43%) 내린 7,201.80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개장과 동시에 폭락세를 보이면서 주식거래가 일시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9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서킷브레이커는 일종의 `휴지기`를 통해 주가 급등락의 충격을 완화하자는 취지에서 15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로,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S&P 500지수 기준으로 7% 이상 출렁이면 발효된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9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거래는 9시50분 재개됐지만, 꾸준히 낙폭을 확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대응조치들은 오히려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시장 부양책을 내놨지만,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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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단원구 고잔동 거주 67세 남

경기 안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산시는 단원구 고잔동(광덕서로 19)에 거주하는 67세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산시에서 발생한 4번째 코로나 확진자다.

 



A씨는 지난 11일 정기 건강검진을 위해 단원병원 심장내과에 방문했다가 발열증세가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 격리병상으로 이동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A씨의 가족 가족 2명(아내, 자녀)에 대해 자가격리 상태에서 진단 검사를 하고 있으며 A씨 자택과 주변을 소독하고, 구체적인 감염 경로 및 동선 등을 조사 중이다.

안산에서는 앞서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시부모가, 8일에는 대구 예배를 다녀온 20대 여성 신천지 교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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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4년1개월만에 결국 '서킷브레이크'발동


13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개장 직후부터 동반폭락하며 주식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북한 리스크가 있었던 2016년 2월 12일 이후 4년 1개월 만이다.
 
13일 오전 9시 4분 코스닥 시장은 코스닥 지수가 전일대비 46.86포인트(8.31%) 떨어진 516.63를 기록하며, 한국거래소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1단계 조치는 코스닥 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보다 8%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향후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된다.
 
코스닥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할 경우 20분간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되는 2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1·2단계 매매거래 중단 및 재개 후 코스닥시장의 종합주가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보다 20%이상 하락하고 2단계의 발동지수보다 1%이상 추가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당일 코스닥시장 매매거래가 종료된다.
 
각 단계별로 1일 1회로 발동 횟수가 제한되며 1·2단계의 경우 장종료 40분전 이후에는 중단하지 않는다.
 
다만, 3단계의 경우 장종료 40분 이후에도 발동이 가능하다.

그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국내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01년 미국 9·11 테러 당시 등 총 10차례 발동됐으며 이번이 11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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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국 최초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전주형 상생실험’
전국 최초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

- 사회보장정책 사각지대의 일용직, 실직자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 위한 재난기본소득 50만원 지원
- 영세 소상공인들 공공요금, 사회보험료 부담비용 지원해 경제위기 극복 힘 실어줄 것
- 열악한 자금사정 고려한 특례보증, 징검다리 전환보증 이차보전 등 경영안전자금 지원 계획

 



○ 전주시가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경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총 250억원 규모의 기본소득을 지원키로 했다. 또 극심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140억 여원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사회적 위기 극복에 나섰다.

○ 시는 9일 코로나 19로 인해 심각한 소득 절벽에 직면한 서민들에게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고,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을 중심으로 한 긴급 추경예산(안) 543억원을 편성해 전주시의회 심의를 요청했다. 재난기본소득 지원은 재난으로 소득이 줄면서 생계 자체가 어려워진 시민이게 직접 돈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 우선 시는 정부나 지자체의 사회보장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50만원을 3개월 내에 사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제위기 발생 시 더 심한 소득감소를 체감하는 이들 취약계층 가구는 5만 명 정도로, ‘전주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조례’에 근거해 시 자체 예산 250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 코로나19 긴급 생활안정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의 6대 기본원칙으로는 △위기시민 지원 △중복지원 금지 △직접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한시성 △시급성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급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일용직 등 비정규직 근로자와 실직자 등으로 정부의 지원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 사각지대다. 단, 다른 제도를 통해 지원받는 소상공인, 실업급여 수급대상자, 정부의 추경예산 지원해당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시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출이 줄었지만 인건비 등 고정적인 지출에 허덕이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전북도와 함께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사업장별로 60만원(총 134억원)을 지원하고 4대 사회보험료 사업자 부담비용 중 1인당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10개월간 지원하기 위해 92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나아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에 20억5000만원을 추경에 편성했다.

○ 시는 이와 함께 자체 예산 27억5000만원을 들여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하고 자금사정이 열악한 영세 소상공인의 특례보증(12억5000만원)과 징검다리 전환보증 이차보전(5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10억원) 등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 이외에 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장비지원과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감염증 긴급 대책비, 소독 인건비 지원, 음압시설 장비 확충사업, 책 소독기 지원 등에 필요한 예산도 추경에 담았다.

○ 이번 추경 예산은 이날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전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김승수 전주시장은 "경제위기가 닥치면 가장 고통을 입는 층이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정부지원에서 배제되는 사각지대"라며 "비정규직근로자, 생계형 아르바이트, 택배기사 등 소득격감에 놓인 사람들이 삶의 끈을 놓지 않도록 중위소득 5만명에게 재난기본소득을 50만원씩 지급하고, 소상공인들이 버텨낼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하여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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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폭락.  유가증권시장 8년5개월 만에 사이드카 발동


12일 국내 코스피가 장중 5% 이상 폭락하면서 약 8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 코스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하며, 일단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4분 37초에 선물가격 하락으로 인해 5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커진 지난 2011년 10월 4일 이후 약 8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기준가격인 전일종가 256.90포인트(p)에서 243.90p로 13.00p(-5.06%) 하락한 후 1분간 지속하여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거래 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점으로부터 5분이 지나면 자동 해제된다.

이날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5.72포인트(3.97%) 하락한 1,832.55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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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다녀간 신천지 교육생 코로나19 확진판정

대구에서 생활하던 신천지 교육생이 자가 격리기간중 가족이 있는 진주로 돌아온 뒤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1일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거주 23세 여성 A씨가 고향인 진주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는 11일 오후 2시 11분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 됐다.

확진 여성은 지난달 27일부터 11일까지 자가격리 기간이었지만 신천지 교육생에 대한 격리해제를 위한 사전 과정으로 지난 8일 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같은 날 오후 8시 께 가족과 함께 대구를 출발해 밤 10시께 진주 자택에 도착했다. 
 
9일은 집에서 지냈으며 10일 오후 7시 52분께 아버지 차를 타고 나간 뒤 10여분 후 마스크를 낀 채 다이소 진주도동점 1층에서 물건을 구매했다. 

이후 걸어서 GS25 진주상평점에서 과자를 구입했으며 밤 8시 15분께 걸어서 집으로 귀가했다.  확진 여성은 11일 오전 11시 45분 경 대구 북구보건소와 진주시보건소를 거쳐 확진 통보를 받았다.

진주시는 확진자 집과 다이소 진주도동점, GS25 진주상평점을 방역소독하고 일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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