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교민' 2차 전세기 도착…330명 귀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우리 교민 330여명을 태운 두번째 전세기가 1일 오전 8시15분경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가 1일 오전 6시18분 현지에서 검역을 마친 교민을 태우고 우한 톈허공항을 출발했으며 탑승 인원은 330여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항공사 집계 오류로 1차 탑승객 수를 367명에서 368명으로 정정한 만큼, 2차 탑승객의 정확한 수는 귀국하면서 재집계해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비행기는 이날 아침 8시15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1차 전세기 때보다 빠른 귀국을 추진했으나 출발이 더 늦어졌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중국현지의 강화된 검역에 상당한 시간이 소모된 탓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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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규모 6.8 지진…어린이등 최소 4명 사망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어린이 등 최소 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후 1시11분쯤 민다나오섬 다바오시 남서쪽 61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28.2㎞로 측정됐으며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15일 오후 2시 11분경(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주에서 서남쪽으로 61㎞ 떨어진 곳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지진의 규모가 6.9라고 발표했다가 이후 6.8으로 정정했다.

필리핀 현지 방송에서는 지진으로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며 다바오주 마타나오 지역 관리는 지진으로 벽이 무너지면서 6세 소녀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상자는 62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고, 구조도 완료되지 않아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외교부는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민다나오섬에서는 올 10월과 지난달에도 4차례의 강진이 발생해 21명이 목숨을 잃고 최소 400명 이상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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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2명 예멘 해역에서 후티 반군에 의해 피랍, 청해부대출동 

한국 국적 선박 2척이 예멘 서해상에서 후티 반군에 의해 나포돼 각각 60대인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등 총16명이 억류됐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18일 새벽 3시 50분(현지시간 17일 오후 9시 50분)께 예멘 카마란섬 서방 15마일 해역에서 한국 국적 항만 준설선(웅진 G-16호) 1척과 한국(웅진 T-1100호) 및 사우디아라비아(라빅 3호) 국적 예인선 2척 등 선박 3척이 후티 반군에 나포됐으며 선박들은 현재 예멘 호데이다주 살리프항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랍 선박 중 웅진 G16호와 웅진 T1100호에는 60대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등 한국인 2명과 외국 국적 14명등 총 16명이 탑승해 있었다. 외교부 당국자는 "억류된 우리 국민 2명은 현재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후티 고위관리인 모하메드 알리 알후티는 로이터 통신에 나포 배경과 관련해 선박 3척이 영해를 무단 침범했다는 이유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 소유의 선박으로 확인되면 법적 절차를 마무리한뒤에 석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후티는 "선원들은 잘 대우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선원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나포 경위에 대해선 계속 파악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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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1일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군 작전으로 구출된 인질 4명 중 1명이 40대 한국 국적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프랑스대사관은 구출된 우리 국민의 국내 연고자를 파악해 구출 사실 및 건강상태 등에 대해 알리는 등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10일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군이 무장세력과 교전 끝에 납치된 프랑스인 2명과 한국인 1명, 미국인 1명 등 4명의 인질을 구조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는 구출 작전 전에는 프랑스인 2명 외에 다른 인질이 있음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구출 작전 과정에서 프랑스인외 한국인과 미국인 인질도 있음을 알게됐고 이후 곧바로 한국 정부에 알려왔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다만 한국 정부는 전날 오후까지만 해도 해당 인질을 한국 국적자로 추정만 했을 뿐 확인하지는 못한 상태였다. 
 구출된 인질 4명은 11일 오후 5시경 파리 소재 군 공항에 도착한 뒤 군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상태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들 인질을 공항으로 나가 직접 맞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종문 주프랑스 대사도 공항에 나가 한국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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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아직까지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USGS에 따르면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40㎞로 측정됐다.
이날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60㎞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강하게 감지돼 마닐라의 주요 업무지구에 위치한 다수의 오피스 빌딩이 흔들렸고, 일부 직원들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은 지진 발생 인지 즉시 필리핀 관계당국, 한인회, 현지진출 한국기업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한 바 22일 오후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주필리핀대사관은 필리핀 관계당국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 중이다. 만약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이 확인되면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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