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상반기 내에 현대차와 광주시 사이에 타결됐던 '광주형 일자리'모델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북 구미에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진행하는 게 우선적으로 언급되고있다.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19일 춘추관에서 "제2·제3의 광주형 일자리, 즉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구미와 군산 등 지역에서의 노력들이 6월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를 받고 있다. 적어도 한 군데 이상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와 여권은 '구미형 일자리'의 추진이 더 진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 17일 김수현 정책실장,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을 만나 관련 논의를 하기도 했다.


전기차 배터리와 같이 구체적인 업종까지도 거론된다. 현재 구미엔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기업인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이 위치 하고 있다. 


구미에 이어 전북 군산도 미래형 자동차 분야 관련 법인 설립 등을 두고 논의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지난 16일 국회에서 진행된 '상생형지역일자리모델 발굴과 확산 방안' 토론회에서는 전기·자율 미래차 클러스러를 중심으로 하는 군산 '새만금형 스마트일자리 모델'이 논의되기도 했다.

 


* "광주형 일자리"이란? 
 광주광역시가 지역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고안한 사업으로, 기존 완성차업체 임금 절반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복리·후생 비용 지원을 통해 보전한다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2019년 1월 30일 광주시와 현대차 간 합의안이 의결되고 31일 협약식이 개최되면서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네이버 지식백과]

Posted by good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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