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코로나19 확진자 첫발생, 충남 확진자 총 2명


충청남도는 25일 오전 10시13분쯤 A씨(47·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3시33분쯤 37.9도의 발열 증상이 나타나자 천안충무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 검사를 받은후 자택격리에 들어갔었다.

 


확진자 A씨는 천안충무병원을 찾았을 당시 외부의 몽골텐트와 음압컨테이너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와 검사를 마치고 귀가해 천안충무병원에서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보건소로 이동해 역학조사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국가격리병원인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며 신천지 교회 관련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충남도는 오후 2시 브리핑을 열고 A씨에 대한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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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9번째 사망자" 60대 여성

대구에서 25일 국내 코로나19 9번째 사망자가 발생 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3~4시쯤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68세 여성이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지난 23일 기침과 호흡곤란, 복부팽만 증세 등으로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병원 측은 환자의 폐렴 증세가 심하자 코로나19 검체검사를 했으며 오늘 새벽 사망 이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환자가 숨진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역학 추적을 통해 정확한 감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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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경진, 모델 전수민과 "6월 27일 결혼식"

김경진 소속사 애스토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5일 “모델 전수민과 결혼하는 것이 맞으며 1년 넘게 만나다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전수민 소속사 역시 “김경진과 6월 27일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맞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개그맨으로 데뷔해  ‘일밤’과 ‘개그야’ 등에서 활약했으며 웹드라마 ‘어바웃 러브’ ‘질풍기획’과 드라마 ‘유일랍미’ ‘왕은 사랑한다’ 등에서 연기자로도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김경진의 예비신부 전수민은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해으며 서울컬렉션 송자인, 준지, 진태옥, 디올, 루이비통, 버버리 패션쇼 등다수 패션쇼에 서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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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충북 확진자 총5명


25일 충북지역 확진자가 2명 추가돼 총 5명으로 늘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음성군에 거주하는 A(51)씨와 충주시에 사는 B(35·여)씨 등 2명이 검사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A씨는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인 이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시 확진자와는 지난 7~20일 하수도 공사현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4일 발열증상이 있어 음성군보건소에서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의뢰했고 25일 오전 7시45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회사 숙소에서 자가격리중으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B씨는 어린이집 교사로, 남편이 경북 경산시에 다녀온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23일 발열증상이 있어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해 민간 수탁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25일 오전 9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현재 자가격리중으로, 충주의료원으로 이송예정이다.
음성군과 충주시는 긴급 대책 회의를 한 뒤 확진자 거주지를 중심으로 긴급 방역 소독에 나섰다.
충북 도내에서는 그동안 1천24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90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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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최대 봉쇄조치 시행 계획 ... 확산 차단" 고위 당정청 협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과 이에 따른 경제 둔화를 막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최대 봉쇄조치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고위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 관련 방역상황, 마스크 수급 안정 대책, 경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구·경북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통상의 차단 조치를 넘는 최대 봉쇄조치를 시행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다”며 “마스크는 하루 생산량 50%를 공적의무 공급으로 하고 수출물량은 10%로 제한할 것”이라며  "국무회의에서 자세한 내용이 의결되면 정부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청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 극복을 위한 종합 패키지 대책을 이번주 안에 발표하는 한편,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경을 편성하고 국회 상황이 정상적으로 운영이 어려우면 긴급재정명령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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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소 감염예방팀장 확진자 판정후 뒤늦게 "신천지교인 실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서구보건소 감염 예방팀장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직원은 격리 통보 전까지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시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교인 명단을 통해 뒤늦게 이런 사실이 파악됐다.

 



대구시는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드러난 서구보건소 감염 예방업무 총괄 직원 A씨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질본에서 받은 제2차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명단에 A씨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한 뒤 문자와 전화로 자가 격리 권고를 했다. 이에 A씨는 21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한 후보건소에 연락해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A씨는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격리 통보 전까지 정상적으로 업무를 했으며, 별다른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 나자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명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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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로나현황, 질병관리본부 확진자 161명추가.  총 763명, 사망자 7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 16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763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추가된 환자 중 대구·경북에서는 총 14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이 지역에서만 총 6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 서울 3명, 부산 2명, 광주 1명, 경기 10명, 경남 3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이날 확인된 추가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 교회와 관련된 환자는 총 129명이다. 이중 115명이 대구에서 나왔으며 경북 8명, 경남 2명, 경기 3명, 광주 1명 순이었다.

밤사이 추가 사망자도 발생했다. 현재까지 24일 오전 9시 기준 사망자는 총 7명이 됐다. 
사망자는 286번째 환자로 58년생 한국인 남성이며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현재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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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조치. 병원 사회복지사 확진

부산의 아시아드 요양병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이 요양병원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통째로 봉쇄한 채 감염관리를 하는 것이다. 코호트 격리되면 직원은 물론 외부인 출입과 외래진료 등이 금지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연제구 월드컵대로에 있는 아시아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56세 여성(부산 12번 환자, 남구 거주)이 23일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명됐다. 부산12번 확진자인 이 여성은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해 친구와 함께 식사한 뒤 귀가했다. 하지만 이 친구는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 보건당국은 24일 새벽부터 이 요양병원을 봉쇄한 채 감염관리를 하고 있다. 병원 내 소독을 하고 입원환자 간 침대 간격을 띄우는 등 재배치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단체 감염 우려가 있어 병원을 봉쇄한 채 감염관리를 한다”고 전했다.
 
16번 확진 환자(33세·남성·금정구)가 간호사로 근무하는 부산 중구 메리놀 병원도 병원은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16번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8명 정도가 자가 격리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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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6번째 사망자 발생.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대남병원 입원자인 55번째 확진자(59세 남성)가 동국대 경주병원 입원 중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사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망자는 앞서 지난19일 코로나19확진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가 다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사망 원인 및 코로나19와의 연관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현재 총 6명 사망자 가운데 4명이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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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코로나19 경보 '경계'에서 '심각'으로 단계 올릴것"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의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려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코로나19가 중대 분수령을 맞았다”며 “지금부터 며칠이 고비”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을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나친 불안은 떨쳐야 한다”며 “자신감을 갖고 함께하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신천지 시설을 임시폐쇄하고, 신도들을 전수조사하며 관리에 나선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당연하고 불가피한 조치”라며 “종교활동의 자유를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것이다. 신천지 신도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다른 종교와 일반 단체에도 대중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이번에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한 가운데 이뤄지는 행사가 감염병의 확산에 얼마나 위험한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타인에게, 그리고 국민 일반에게 해가 될 수 있는 방식의 집단 행사나 행위를 실내뿐 아니라 옥외에서도 스스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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