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직업훈련 확대… 융복합 인재 키워 혁신성장 이끈다
- 2022년까지 폴리텍 신기술 훈련 비중 20%로 늘리고, 첨단기술 과정 확대
- 제2융합기술교육원 신설, 기존 캠퍼스 기능 조정해 지역 거점 신기술 훈련기관 확충
□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신기술 직업훈련을 늘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업의 경쟁력 키우기에 본격 나섰다.
ㅇ 지난 4월 10일 발표한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을 바탕으로 신기술 직업훈련을 크게 늘리기 위한 이행안(로드맵)을 내놓았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노동시장의 변동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 먼저 공공훈련기관인 폴리텍의 훈련 직종을 뿌리·기간산업 위주에서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 사업*을 중심으로 바꾸고, 학과를 신설·개편해 신기술 훈련 비중을 점차 늘린다(2018년 7%→2022년 20%).
* 스마트공장, 금융기술(핀테크), 생명건강(바이오헬스), 미래차,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에너지신산업, 무인기(드론)(2017.11.)
□ 신산업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직업훈련 기회도 늘린다. 한국폴리텍대학의 ‘첨단기술 과정(하이테크 과정)’을 확대 운영*하여 청년층에게 기존 전문기술과정(기능사과정)과 차별화된 직업훈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응용소프트웨어, 의료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응용제어 등(2019년 775명 → 2022년 1.5천 명)
ㅇ 첨단기술 과정(하이테크 과정)은 학력이 높은 청년층을 고급 기술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신산업·신기술 직종 특화 과정으로 2016년부터 신설·운영하고 있다.(2016년 시범 운영)
<첨단기술 과정(하이테크 과정)과 기존 전문기술과정과 차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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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전문기술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2수준(고졸)으로 정해진 교과과정(커리큘럼)에 따라 수업을 진행하고 수료하는 방식 * 첨단기술 과정(하이테크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4수준(전문대) 이상의 모듈식 융합 교과로 구성한 유연한 학사 모델로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고급 직업 훈련 |
□ 정부는 경기도 광명시에 내년 상반기 중 제2융합기술교육원(가칭)을 추가로 만든다. 융합기술교육원은 첨단기술 과정(하이테크 과정) 전용 훈련 기관으로 지난 2016년 성남(분당)에 문을 연 이래 평균 91.4%의 취업률*이라는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 (2016년) 92.3% → (2017년 1기) 91.5% → (2017년 2기) 89.1% → (2018년 1기) 92.7%
□ 또한, 기존 폴리텍 캠퍼스의 기능을 조정해 지역 거점 신기술 분야 훈련 기관을 늘린다.
ㅇ 전주 신기술교육원은 스마트전기에너지(ESS/EMS*), 스마트공장 관련 학과를 새로 만들고, 신산업분야의 교원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 기능도 강화한다.
* 에너지 저장 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
ㅇ 대구 섬유패션캠퍼스는 영남권의 신기술 분야 중점 훈련 기관으로 개편하여, 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관련 학과를 이전 배치하고 첨단기술 과정(하이테크 과정)을 새로 만든다.
□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의 진전으로 고용환경의 변화는 직업훈련 분야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신기술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해 혁신성장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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