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4월 10일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국토해양부·기획재정부 합동으로 '4세대 이동통신장비산업 기술경쟁력 확보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LTE에서 진화된 LTE-Adv.와 WiBro에서 진화된 WiBro-Adv.의 두 가지 기술이 경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WiBro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LTE 보완망으로 사용 가능하다. 정부는 WiBro 생태계의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2015년 이후 국내기업의 WiBro 세계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경부는 "기지국 장비·단말 생산량 확대로 2015~2020년간 매출액이 늘고 생산유발과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22개국인 수출 역시 5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연말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한 제4이동통신에 도전했으나 사업자 심사에 탈락했던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이 재도전에 나서기 위해 현재 준비중으로 정부의 와이브로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총선이 끝난 지금 정치권의 통신료인하요구의 한 방편으로 와이브로기반 제4이동통신이 연내에 결정이 날수도 있는 분위기가 무르익을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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