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장기능사, 방수기능사 한번에 취득한다.(현장대리인자격)
벌써 2018년도 막바지를 향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기능사 자격검정 역시 9월에 3회 검정이 마무리되고 이제 4회 검정 한 번만 남아있습니다.
아직 자격증을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은 마지막 검정일정을 확인해 보세요.
한창 현장대리인 자격취득 때문에 건축 분야 자격증 취득 열풍이 전국적으로 뜨거운 요즘입니다. 벌써 일찍 준비하신 분들은 작년부터 많이 취득하셨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일부 건설자격증 취득자의 급증으로 실기시험장 수급에 매우 어려움을 겪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가기술자격증은 따고자 한다고 단기간에 딸수있는게 아니죠 ㅠ ㅠ
필기시험준비를 하고 합격 후 다시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실기까지 합격해야 최종 자격증을 손에 쥐게 됩니다. 이 과정이 짧게는 4개월에서 6개월이 소요되고 자격검정이 1년에 몇 회 없는 직종의 경우 한번 떨어지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예도 있어서 기능사 자격증이라고 쉽게 생각했다가 결국 취득을 못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건설산업기본법이 개정되고 일정공사금액 이상의 현장에는 건설기술자를 1명 이상 필수적으로 배치하여야 하는 법이 개정되고 일부 소규모 건설업체에서는 준비가 미비한 상황에서 급하게 자격증을 구하다 보니 건설 분야 자격증이 한때 품귀가 되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도 자격증이 필요하신 분일 겁니다.
주위에서 주말에 하루~이틀 학원 다니고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진짜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드실 겁니다.
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 기능사 국가기술 자격증이 이렇게 단기교육으로 취득할 수는 없구요 특정 종목의 기능사만 가능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야 하면 건설 분야 기능사 자격증이라고 해도 매우 난이도가 높은 종목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타일기능사”, “미장기능사”, “조적기능사”, “도배기능사” 등의 직종입니다. 이런 직종은 실기작업을 주어진 시간 내에 마치기 위해서는 최소 2개월 이상의 집체훈련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매우 열심히 하루 4시간 이상씩 시간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셔도 100%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만큼 시험난이도가 어렵습니다. 특히 미장기능사의 경우에는 시험조차 1년에 한 번밖에 없어서 한번 불합격하면 1년을 기다려야 다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건설 분야 기능사 자격증은 거의 대부분 필기시험이 없어서 실기시험만 보시면 됩니다.)
이렇듯 실기시험의 난이도 차이 때문에 쉽게 도전을 하기 어려운 직종 또한 건설 분야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관련 분야에 꼭 근무를 하실분들인 경우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교육을 받으시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직업전문학교에서 국비로 배우는 “타일시공”과정의 경우 항상 정원을 초과해서 입학하기가 쉽지 않으며 이런 분들이 수료 시점에 “타일기능사”를 응시하시고 계십니다.
현재 폭발적으로 응시자가 많은 직종은 위에서 언급한 “타일기능사”, “미장기능사”, “조적기능사”, “도배기능사”등의 직종이 아닙니다.
건설 분야 기능사 실기검정 중에 일부 직종은 검정이 매우 정형화되어있으며 단순해서 최소한의 시간 투자만으로 취득이 가능한 종목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직종이 “건축도장기능사”와 “방수기능사” 종목입니다.
다른 건설 분야 자격증처럼 건축도장기능사와 방수기능사 종목도 실기시험에 검정용 구조물이 필요하고 페인트, 방수시트 등 재료가 특이해서 집에서 혼자 연습할 수 있는 직종은 아니지만 준비된 재료를 가지고 강사의 따라 하기식 수업을 듣다 보면 매우 단기간에 습득이 가능하고 실제 실기 검정 시 수험자 유의사항만 지켜준다면 매우 수월하게 합격을 할 수 있는 직종입니다.
실제 고등학교재학생부터 60대 여성분까지 이틀 동안의 단기특강수업을 듣고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예가 주위에 알려지면서 건설 분야 종사자의 경우 사무직 직원부터 대표 가족들까지 학원에 주말반, 야간반을 등록해서 자격증시험에 응시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 자격증은 필요한데 자신이 없는 분은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충분히 취득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에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학원선택 시 가급적 한국산업인력공단 실기시험장으로 지정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이왕이면 실기시험장으로 선정되어 있는 곳을 택하시길 권유합니다. (일부 지역의 경우 한국산업인력공단 자체 시험장에서만 검정을 보는 곳도 있지만, 다수 지역에서 민간 지정 시험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원등록 전 교육장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매우 영세하게 운영하는 곳의 경우 충분한 실습장 공간을 마련하지 않고 수강생을 받아서 교육을 받는 동안 불편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미리 교육장을 방문해 보시고 직접 수업을 담당하는 담당 강사와 상담을 하신 후 등록을 하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실기원서접수 기간을 꼭 숙지하시고 원서접수 첫날 9시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전문홈페이지 큐넷(q-net.or.kr)에 접속하셔서 원서접수를 하셔야 합니다.
실기시험장과 수검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서 전국대부분의 수험장이 첫날 마감이 됩니다. 그것도 오전에 마감이 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꼭 일정확인하셔서 미루지 마시고 원서접수부터 하셔야 합니다. 방문접수가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습니다.
원서접수 기간 전에 미리 큐넷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 두셔야 하고요 이때 사진도 등록이 되어야 합니다.
컴퓨터에 능숙하지 못하신 분은 자제분이나 주위 동료, 지인분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등록하신 학원에 문의하셔서 안내를 받으시고 도움을 받는 그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대구지역에 위치한 (재)대구직업전문학교에서는 현재 건축도장기능사와 방수기능사 실기 특강반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구직업전문학교는 비영리 훈련법인으로 2009년부터 건설근로자공제회 직업훈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타일, 미장, 조적, 방수, 도장, 도배, 용접 등 각종 건설 분야 훈련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단기 자격증 특강반은 국비 지원이 없는 자비반으로 운용되지만, 현재 실업 상태로 2개월 이상의 집체교육에 참여하실 수 있는 분의 경우 고용노동부 또는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주관하는 실업자 훈련에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입학상담문의(053-350-1000) 또는 인터넷 상담(www.tg.or.kr)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자격증을 실패 없이 한 번에 취득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