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이왕표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64세.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김일의 수제자로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왕표 선수는 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프로레슬링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프로레슬링의 인기가 떨어진 뒤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근까지 한국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해왔었다.
2013년 담낭암으로 필사적인 투병 생활을 하기도 했다. 과거 이왕표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철저한 식단 관리로 생존율 10% 미만의 담도암을 극복했다고 밝히며 담도암 투병기를 전한 적이 있다.
당시 이왕표는 “담도암 초기 판정에도 생사를 무릅쓰는 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라며 ‘유서’라며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는 “나 이왕표는 수술 중 잘못되거나 차후 불의의 사고로 사망 시 모든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다. 나의 눈은 이동우에 기증하고자 한다”라는 내용이 담겼었다.
수술 이후 기적처럼 다시 일어섰지만, 담도암은 다시 재발했고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담도암: 담도암은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腺癌腫)이 대부분이어서, 일반적으로 담도암이라고 하면 담관 선암종을 가리킵니다. 간외 담도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 담도암으로 구분됩니다. 상부 담도암은 주간관(主肝管, common hepatic duct, 총간관)의 합류부에서 발생하는 클라츠킨(Klatskin) 종양을 포함해 전체 담도암의 약 50%를 차지하며, 중부 담도암과 하부 담도암이 각기 20~30%를 차지합니다.[네이버 지식백과] 담도암 [cholangiocarcinoma] (국가암정보센터 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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