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뉴아이패드 20일 한국 출시!

 

애플의 신형 태블릿PC '뉴 아이패드'가 20일부터 국내에 시판될 예정이다. KT와 SK텔레콤 두곳에서 모두 판매할 예정으로 판매가는 예전 아이패드2에 비해 소폭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애플은 20일부터 뉴 아이패드를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에 출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KT와 SK텔레콤도 관련 자료를 내고 국내 출시를 공식화했다. 지난달 16일 미국, 일본 등 10개국에서 1차로 출시한지 한달여 만이다. (12개국은 한국외 브루나이, 크로아티아, 사이플러스,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말레이사아, 파나마, 세인트마틴섬,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이다.)

 

국내 출시되는 뉴 아이패드는 와이파이 버전과 롱텀에볼루션(LTE) 버전 등 2가지 모델이지만 LTE의 경우 국내에서 사용하는 주파수가 달라 사용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방식을 지원해 SK텔레콤과 KT의 3세대(3G)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

 

 

뉴 아이패드 달러기준 가격은 기존의 '아이패드2'와 같다. 하지만 애플, KT, SK텔레콤이 밝힌 뉴 아이패드 가격은 제각각이다.

(와이파이 전용 모델은 *16GB 499달러 *32GB 599달러 *64GB 699달러이고 와이파이+4G 모델은 *16GB 629달러 *32GB 729달러 *64GB 829달러다.)

 

SK텔레콤과 KT는 뉴 아이패드 전 모델을 각각 67만원(16G), 79만원(32G), 90만원(64G)에 판매하고,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할인 해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월 2GB의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기본료 2만9000원)' 요금제와 월 4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45(기본료 4만5000원)' 요금제로 2년 약정 가입시 각각 27만6000원(월 1만1500원), 43만2000원(월 1만8000원)을 할인해 준다. 또한 올인원 요금제 등 기존 SK텔레콤의 월정액형 요금제에 가입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인'으로 월 2000~4000원까지 추가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뉴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16G는 61만7000원, 32G는 73만6000원, 64G는 85만6000원에 판매한다.

 

뉴 아이패드는 이전모델인 '아이패드2'보다 월등히 개선된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2048 x1536), 쿼드코어 그래픽 프로세서인 A5X칩,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500만 화소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를 탑재하며 위용을 뽐내지만 국내 통신사와 다른 주파수의 사용으로 LTE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북미 사용자와는 또 다른 만족도를 나타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good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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