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6)이 토트넘 새구장에서 팬들이 선정한 토트넘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최종전이 끝난 뒤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손흥민이 토트넘 팬 선정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골'을 모두 석권했다. 팬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선수’ 및 ‘올해의 골’ 시상을 구단에서 공식 행사화 한 것이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징계로 에버튼전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경기가 끝난 뒤 지난해 11월 첼시를 상대로 뽑아낸 엄청난 득점에 대한 트로피를 수상했다."며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시즌에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매번 좋은모습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새벽4시) 리버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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