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용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 10주년인 2019년에 출시할, 폴더블폰의 디자인과 사용자 환경을 '삼성 개발자 회의'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T 개발자 회의를 열고, 기조 연설을 통해, 펼쳤을 때 7.3인치의 크기지만 접었을 때는 양복 안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폴더블폰을 처음 공개하면서, 몇달 안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폴더블폰 완제품이 아닌 디스플레이만으로 스마트폰 두 개가 양옆으로 붙어 있으며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화면비가 21대 9, 메인 디스플레이는 4.2대 3이며, 해상도는 두 디스플레이 모두 420dpi라고 합니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멀티 윈도'를 지원해 한 가지 앱을 전체 화면에서 이용할 수도 있고, 두 개나 세 개로 나눠 사용할 수도 있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됐다는 것이 삼성측의 설명이며 에이드리언 루스 구글 시니어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는 "현행 안드로이드 파이에서는 제조사와 애플리케이션이 동의하면 멀티 윈도에서 앱들을 동시 구동할 수 있다"며 "다음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Q에서는 동시 구동이 필수 조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개발자들이 초기 폴더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앱 개발 가이드라인을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8일 정오) 공개하고, 에뮬레이터를 4분기 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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