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초등학교 50대 여교사 확진판정.  원격수업 전환 

부천시는 26일 부천 상동 석촌초등학교 50대 여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초등교사 A씨(58)는 지난 25일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은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사는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 교사는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고 있다”며 “서울 종로에서 지인과 식사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인천 부평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석촌초등학교 이날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학교 휴업 및 원격수업 전환 조치 안내문'을 게시했다.

 

안내문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부득이 휴업 및 원격수업을 하게됐다”며 “28일 등교 개학이 예정돼 있던 1,2 학생들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돌봄교실도 운영이 중단된다”고 밝혔고 또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교내 방역 작업을 시행하고,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자세한 절차 및 대응과 관련해 단계적으로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  안내문 전문(아래) ----


 

 

원격수업 전환 안내   

 

  안녕하십니까? 그 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 방침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교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부득이 원격수업으로 전환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따라 5월 28일(목)부터 등교개학이 예정되어 있던 1, 2학년 학생들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학급의 원격수업으로 가정에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님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돌봄교실(긴급돌봄) 운영이 중지됨을 알려드립니다.

원격수업 및 긴급돌봄 미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학년 및 담당에서 안내되는 내용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이 동요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세심한 지도 부탁드립니다. 학부모님의 깊은 양해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교는 방역당국의 지침과 지시에 따라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방역 및 학생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후로도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자세한 절차 및 대응과 관련하여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단계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5월 26일

 

부천 석천초등학교장

 

Posted by good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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