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전액장학금, SK하이닉스 취업보장' 반도체공학과 신설
고려대는 SK하이닉스와 손잡고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졸업 후 SK하이닉스에 채용이 보장되는 '채용조건형' 학과로 한 학년 정원은 30명이다. 수시모집으로 25명, 정시모집으로 5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 학과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보조금을 SK하이닉스에서 지원받으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실리콘밸리 등 국내외 연수 기회와 연구실 학부 인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졸업후 석사 과정이나 석사·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해도 학비와 보조금을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5년부터 고려대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해 인재 양성에 힘써왔으며 2009년 1학기부터는 대학원 과정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개설해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SK하이닉스와 협력해 학부 과정의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반도체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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