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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21 "위안부는 없었다" 친일망언, 부산대 교수 사퇴요구 봇물

"위안부는 없었다" 친일망언, 부산대 교수 사퇴요구 봇물

 


지난달 19일 부산에서 열린 ‘반일 종족주의’ 북콘서트에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에 대한 사실을 부정하는 발언을한 부산대학교 교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명을 요구하는 학생과 교수들이 반발이 거세다.

20일 부산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반일 종족주의' 북 콘서트에서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인 이철순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김행범 행정학과 교수가 책을 논평하다 이철순 교수는 "위안부 문제가 아무 얘기 없다 갑자기 90년대에 튀어나오는가 일본군 위안부라는 것은 없었다"며 "그런 기억이 없기 때문에 전승이 안 된 건데 이게 뻥튀기가 되고 부풀려져 큰일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22명은 이철순 교수 발언의 책임을 묻기 위해 교수회의 개최와 해명 등을 요구한 상태다. 또한 부산대 민주동문회도 학교 내에 이철순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경제침탈.역사왜곡.평화위협 아베규탄 부산시민행동’은 오늘 오전 부산대학교에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일 종족주의’ 북콘서트에서 문제의 발언을 한 교수들의 사퇴와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철순, 김행범 교수를 친일 망언 교수들로 규정하고 즉각 사퇴하라며, 학교 측에도 해당 교수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기도 했다.

Posted by good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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