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3일 춘제후 열흘 만에 개장한 중국 증시가 대폭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3%(259.83포인트) 하락한 2,716.7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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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신종 코로나 무증상 감영자도 전파가능성 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관련해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도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전했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조사가 좀 더 필요하다는 전제를 던지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알아낸 건 잠복기가 1∼14일이라는 점”이라며 감염자가 어느 정도 수준의 증상을 보여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지는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린트마이어 대변인은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과 관련해서 “중국에서는 비상사태 수준이지만 중국 밖의 지역에서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지는 않다”며 “중국 이외 지역의 경우 확진자는 45명이지만 사망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WHO가 감염 지역에서 대피를 권고할지에 대해 확실한 입장은 없는 상태라고 했지만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린트마이어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병 원인을 계속 연구 중이라고 했다. 몇 가지 치료법을 검토중이며 “바이러스는 메르스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거나 매우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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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우한 폐렴’ 글로벌 수준 위험 수위 "높음"결정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이른바 ‘우한 폐렴’의 글로벌 수준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수정 발표 했다.

 



WHO는 우한 폐렴의 위험 정도를 중국 내에선 ‘매우 높음’, 지역과 글로벌 차원에서는 ‘높음’으로 각각 표기한 상황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7일 AFP 통신이 전했다. WHO는 바이러스의 발생 범위와 확산 속도, 대응 능력 등을 종합해 위험 수위를 정한다.

28일 현재 수도 베이징시 당국은 수도에서 처음으로 우한 폐렴 사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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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의정부' 우한 폐렴 이심환자 모두 음성 판정

2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시12분께 의정부의 한 주택에서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

아이는 생후 27개월된 중국 국적의 A군으로 선별 검사결과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여부는 어려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으로 옮겼다.

 



A군은 부모를 따라 중국 대련시에서 지난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7일 오전 9시30분쯤 고열이 발생했으며, 낮 1시10분쯤 경련을 일으켰다. A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으로 격리 조치됐으나 28일 오전 4시쯤 최종 음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이날 용인에서도 36세 남성 B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상으로 격리됐다. 
용인시 기흥구의 한 병원은 B씨를 우한 폐렴 유증상자(의심 증상자)로 분류하고 성남시 율동 소재 국군수도병원으로 격리 조치 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4시28분 쯤 음성 판정을 받아 오전 6시 27분 쯤 퇴원해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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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건당국 "우한폐렴 사람간 전염 확인"

중국 당국의 보건방역 전문가팀 대표가 20일 밤 늦게, 우한 지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사람과 사람간에 전염된 사례로 확인됐다”고 공식 밝혔다. 중국을 포함해 동아시아 지역에서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광범하게 확산될 우려가 커졌다.

 


21일 AP 통신에 따르면, 중국 보건방역당국팀 종난산(鐘南山)팀장은 이날 “중국 남부 광동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두명의 경우 가족 사이에 전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국 국영 매체에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치료·방역을 담당해온 일부 의료진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체크받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중국 보건위원회에서는 환자들이 우한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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