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자신의 SNS에 하나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의 내용은 보이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불법 약물을 사기 전 연락한 상대가 한서희로 지목한 데 이어 이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한서희는 형량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해당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며 이미 죗값을 치르고 있고 추후 재조사가 이뤄진다면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서희는 자신은 끝까지 비아이를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SNS내용에서 "이번 사건은 내 인성과 별개로 봐주길 간곡히 부탁한다. 내게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내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유착등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나라는 이유만으로 나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양현석 대표의 진술 번복 종용과 경찰과의 유착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서희는 양현석 대표가 자신에게 변호사를 연결해주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지시했다며 공익신고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상황이며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양현석 대표가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려했고, 결국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내용의 공익신고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했다.


한편 불법 약물을 투약한 혐의로 의혹을 받는 비아이가 지난 12일 자신이 속한 그룹 아이콘을 떠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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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23·김한빈)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팀 탈퇴를 결정했다. 


비아이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사과하며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 했다"라며 실제 마약 투약은 하지 않았다는글을 남기기도 했다. 


비아이는 이어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라며 비록 마약을 투약하지는 않았지만 물의를 일으킨점에 대해 사과하며 탈퇴를 선언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지인 A씨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일부를 재구성해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비아이는 A씨에게 "그건 얼마면 구하느냐", "너는 구하는 딜러(마약 판매자)가 있느냐" 등을 질문했다.


 이 매체는 이 대화 내용을 통해, 비아이가 마약을 구하고 싶다고 했음은 물론, 약을 해 본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즉각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의혹이 제기된 지 불과 5시간여 만에 팀 탈퇴를 선언한 것이다.

 



비아이(김한빈)의 입장 전문. 

김한빈입니다.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 했습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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