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23·김한빈)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팀 탈퇴를 결정했다. 


비아이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사과하며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 했다"라며 실제 마약 투약은 하지 않았다는글을 남기기도 했다. 


비아이는 이어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라며 비록 마약을 투약하지는 않았지만 물의를 일으킨점에 대해 사과하며 탈퇴를 선언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지인 A씨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일부를 재구성해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비아이는 A씨에게 "그건 얼마면 구하느냐", "너는 구하는 딜러(마약 판매자)가 있느냐" 등을 질문했다.


 이 매체는 이 대화 내용을 통해, 비아이가 마약을 구하고 싶다고 했음은 물론, 약을 해 본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즉각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의혹이 제기된 지 불과 5시간여 만에 팀 탈퇴를 선언한 것이다.

 



비아이(김한빈)의 입장 전문. 

김한빈입니다.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 했습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Posted by good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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