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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3’ 맞수 팬택'베가레이서2' 드디어 공개

'스카이' 브랜드 팬택이 '갤럭시S3' 등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와 맞붙을 야심작 '베가레이서2'를 공개했다.

첨단기술을 소비자 중심으로 풀어내 최고 수준의 속도와 성능, 사용시간, 편의성 등을 줄 수 있도록 기획·개발했다.

팬택은 3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원칩 프로세서, 대화형 한국어 음성인식 기능 등을 갖춘 LTE 스마트폰 베가레이서2를 공개했다. 다음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이번 제품을 출시한다. 베가레이서2는 지난해 출시한 '베가레이서'의 후속작으로 이 제품을 발판 삼아 국내 LTE폰 시장에서도 2위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퀄컴사의 원칩 솔루션과 2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대기시간 245시간, 연속통화 9.5시간을 구현 기존LTE폰의 단점인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크게 개선했으며 4.8인치 대형LCD화면과 최신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샌드위치, ICS)' 운영체제(OS)를 적용해 '얼굴인식' 등 ICS 특화기능을 제공한다.

스카이만의 사용환경 '플럭스(FLUX)'도 1.0에서 1.5 버전으로 개선했으며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베가 클라우드 라이브', 다화면(N스크린) 서비스 '베가 미디어 라이브', 스카이의 게임 특화 콘텐츠 장터 '앱스플레이'도 기본 제공한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이날 "배터리가 하루도 가지 않는 스마트폰이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개발을 시작했다"며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기술·경제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최고의 제품이 바로 베가레이서2"라고 강조했다.

베가레이서2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세라믹 소재 코팅을 적용한 화이트 컬러를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팬택‘베가 레이서2’ 삼성전자‘갤럭시S3’보다 먼저 출시!!

팬택은 다음달 3일로 예정된 ‘갤럭시S3’ 런던 발표회보다 앞서 ‘베가 레이서2’를 공개할 전망이다. 또는 삼성전자의 런던 발표회와 같은 날 제품을 공개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며, 실제 제품 출시는 5월 중반정도로 예상된다.

‘베가 레이서2’는 ‘베가 레이서’의 후속작으로 LTE 통신칩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원칩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칩을 2개에서 1개로 줄여 전력 소모량과 발열을 최소화하고, 작업 처리속도도 높일 수 있다. 팬택이외에 LG도 상반기중 원칩폰을 출시할예정이어서 갤럭시S3와 애플의 아이폰5, LG전자 및 팬택의 원칩폰등 어떤 스마트폰이 시장의 선택을 받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가 레이서2’는 1.5㎓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를 적용했고, 4.8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베가 LTE의 동작인식 기술을 개선해 모션 다이얼 기능을 적용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