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전국 버스파업 현실화 되나? 90%이상 파업찬성 투표결과!
9일 전국 주요 도시 버스 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되고 있다.
9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 버스 노조는 95%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으며 대구 시내버스 노조 역시 96.9%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부산은 하루 전인 8일 97%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울산 지역 역시 5개 버스업체 노조도 같은 날 투표를 한 결과 조합원 87.7%가 파업에 찬성했다.
충남에서도 16개 버스회사 중 15개 버스회사가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95.7%가 파업에 찬성했고, 충북에서도 4개 버스회사에서 95.5%가 파업에 찬성했다.
각 지역별로 파업이 가결되면 노조는 노동위원회 조정이 끝나는 15일부터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자동차 노동조합총연맹은 10일 긴급대표자 회의를 열어 파업 여부와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 각 지방 노동위원회에서 몇 차례 조정회의가 열리지만, 노사 간 입장차가 커 해법을 찾기는 어려워보인다.
버스 업계는 지역별로 조금씩 조건에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주 52시간 적용에 따른 손실 임금 보전, 부족한 인력 보강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노총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측은 52시간제 제도를 만든 정부가 이번 파업 문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막판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지금까지 파업을 막기위해 당사자들간 합의를 끝까지 노력한끝에 파업전 합의를 성사한 예가 있고 금번에도 정치권 등이 긴급 중재 역할에 나서 파업을 막기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중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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