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교수, 통합당 최윤희 후보 '응원영상 등장' 배경은 


이국종 교수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지지 유세 동영상에 등장했다. 
이 교수는 오산지역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최윤희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2일 출연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에서 이 교수는 자신을 “외과의사 이국종”이라고 소개한 후, "최윤희 제독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최윤희 제독님과 함께 안전하고 선진화된 대한민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응원의 영상을 올렸다.

 



이 교수는 이어 지난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을 언급하며 “우리 해군과 석해균 선장은 소말리아 해적들로부터 많은 총격을 받아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며 “당시 최윤희 제독은 해군 장병과 석해균 선장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저를 포함한 의료진을 현지로 급파해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며 최 후보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오랜 인연이 있는 최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응원 영상을 휴대전화로 직접 찍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의 응원 영상에 대해 최 후보 측은 “정치적인 의미에서의 지지 영상이라기 보다, 해군에서의 인연으로 응원해 주신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최 후보는 해군참모총장을 거쳐 해군 최초로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낸바 있으며 이국종 교수는 지난 2015년 해군 명예 대위로 위촉됐으며 이후 두 차례 진급해 현재는 해군 명예 중령으로 활동하고 있다.

Posted by good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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