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래방 집단폭행 여중생7명 전원 '소년구치소' 인계
경기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여자 초등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 여중생7명이 전원 경찰에 검거돼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넘겨졌다. 소년분류심사원은 만 19세 미만 위탁소년이 재판받기 전 머무는 일종의 소년구치소다. 위탁소년은 비행을 저질렀거나 비행 우려가 있어 소년부 판사가 심사원에 위탁한 소년이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집단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중학생 A 양 등 7명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 법원의 동행영장을 발부받아 소년분류심사원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A 양 등은 친구를 사귀는 문제로 B양과 시비가 일어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소셜미디어(SNS)에 ‘06년생 집단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에는 경기도 수원의 한 노래방에서 여자 초등학생이 다수의 중학생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청와대 국민게시판에는 ‘06년생 집단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청원글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동영상을 언급하며 "가해자들을 엄중처벌해 법의 무서움을 깨우치게 해야한다"고 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2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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