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교회발 집단감염 비상


수원시 수원동부교회(매탄3동)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교회발 지역사회 집단 감염이 재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되고 있다.

수원시는 1일  수원동부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61~6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61번 확진자는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거주 60대 남성으로 무증상이었으며 지난달 31일 자신의 차량으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입원했다.

62번 확진자는 매탄3동 매탄주공 그린빌 6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발열과 두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으며 지난달 31일 본인의 승용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지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6월 1일 확진 판정 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입원했다.

63번 확진자는 영통구 원천동 원천1파 삼성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지난달 30일 인후통이 생겼고 다음날 자신의 차량으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1일 양성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으로 격리입원될 예정이다. 

세 사람 모두 수원동부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앞서 해당 교회에선 목사와 신도 등 4명이 확진자로 판명되는 등 지역 집단감염사태로 번지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24일 수원동부교회 예배에 참석한 이는 즉각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Posted by good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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