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삼성인력개발원 영덕 연수원...  경증환자 치료센터로 제공 

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병상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자 삼성이 영덕에 있는 연수원을 치료 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경제연구소 사회공헌연구실과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 소유권자인 삼성전자가 협의해 시설 공유를 결정하고 정부에 공유 의사를 먼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영덕연수원은 코로나19 경증환자들도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대구·경북 경증 환자들이 입소할 생활치료센터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증환자는 상급 종합병원에서 치료에 집중하고,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이 제공하는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은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이 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면적은 8만5000㎡(건축 면적 2만7000㎡)이며 300실 규모의 숙소를 가지고 있으며 식당은 220명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Posted by good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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