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6번째 사망자 발생.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대남병원 입원자인 55번째 확진자(59세 남성)가 동국대 경주병원 입원 중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사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망자는 앞서 지난19일 코로나19확진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가 다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사망 원인 및 코로나19와의 연관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현재 총 6명 사망자 가운데 4명이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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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0번째 확진자는 29번 확진자의 아내. 지역사회 감염 우려 높아져

해외 여행이력이 없어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9번 환자의 아내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7일 29번 환자(82세 한국인 남성)의 부인(68세 한국인 여성)이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 입원 격리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9번 환자는 15일 오전 심근경색 의심 증상으로 서울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29번, 30번 부부환자 모두 중국 등 해외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고, 다른 코로나19 환자와도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의 방역망 밖에서 나온 사례로 추정된다.
현재 29번 환자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이 환자는 국내 확진자중 최고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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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베이성 신종코로나 하루새 확진자10배 폭증

중국 후베이성에서 하루만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0배 가까이 급증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가 4만 8206명으로 하루 사이 신규로 1만 4840명이 증가했고 코로나 19 감염 확진 사망자가 모두 1310명으로 지난 12일 하루 동안 24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급증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에 대한 인식이 깊어지고 진료 경험이 축적됨에 따라 후베이성에선 기존 의심환자에 대한 관찰과 진단 결과를 정정해 새로운 진단을 내리고 있다”며 “다른 성(省)에서 발표된 진단 분류와 일치하도록 오늘부터 '임상진단' 사례를 확진 사례에 포함시켜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후베이성에서 확진 사례에 포함한 '임상진단'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90%이상 확실하다는 임상 진단을 받은 사람이다.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의심환자'와 '확진환자' 두 종류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후베이성만 '임상진단'까지 총 3가지로 나누고 임상진단 사례를 확진자에 포함시키지 않아왔다. 하지만 이날부터 후베이성은 진단방법을 바꿔, 의심환자 기준을 감염자 접촉 여부와 관계없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보이거나 △발병 초기 백혈구가 정상 수치 이하인 경우 △림프구 계수가 감소하는 경우 등을 확진자에 포함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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