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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격적으로 대한애국당 불법천막 철거 행정대집행 !! 

서울시가 오늘 오전 5시20분쯤 광화문 광장의 대한애국당(현 우리공화당)불법 천막 2동과 그늘막 등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전개했다. 

행정대집행에는 서울시 직원과 소방재난본부, 종로구·중구 등 보건소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서울경찰청과 서울 종로경찰서, 소방당국, 의사·간호사 인력 등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철거 과정에서 천막을 지키려던 대한애국당 당원과 지지자 400여 명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서울시와 용역업체 직원 900여 명과 충돌을 빚어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천막 측 일부 시민은 오전 7시45분께 항의 연좌를 시작했으며 경찰은 병력을 동원해 이들과 대치중이다.
천막 철거 이후에는 현장 복원 작업이 진행됐다. 서울시는 행정대집행 이후 종로서 등과 협조해 광장 주변의 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 불법 현수막 제거 등 청소를 시행해 광화문광장을 시민에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정대집행에 따른 비용은 대한애국당 측에 청구될 예정이며 수거된 천막과 차양막 등 적치물품은 대한애국당의 반환 요구가 있을 때까지 서울시 물품창고에 보관된다.

서울시는 앞서 자진철거요청 1회, 행정대집행 계고장 발송을 3회 하며 자진 철거를 유도 했으나, 대한애국당이 이에 응하지 않자 천막 설치 47일 만에 전격적으로 행정대집행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