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응급실 임시폐쇄, 베트남 여행다녀온 40대 남성 가슴통증 호소후 사망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40대 남성이 17일 가슴통증을 호소해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즉시 이 남성이 머문 부산의료원 응급실을 폐쇄하고 신종코로나감염증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부산 연제구 부산의료원 응급실에 40대 남성 A 씨가 119구조대에 의해 실려 왔으나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을 호소하던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던 중에 숨졌다.
A 씨는 베트남 여행을 갔다가 이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남성은 발열 증상은 없었으나,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9시45분부터 부산의료원 응급실을 임시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응급실을 출입한 의료진, 경찰관 등 10여명도 현재 응급실 안에 격리됐다.
역학조사 결과는 6시간정도 뒤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연쇄추돌 화재로 4명 사망 (0) | 2020.02.18 |
|---|---|
| '대구'서 31번째 확진자 발생. 해외여행 이력 없는 61세 여성 (0) | 2020.02.18 |
| `코로나19` 30번째 확진자는 29번 확진자의 아내. 지역사회 감염 우려 높아져 (0) | 2020.02.17 |
| 中, 후베이성 신종코로나 하루새 확진자10배 폭증 (0) | 2020.02.13 |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벌금 100억 징역3년 6월 확정 (0) | 2020.02.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