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노을(Noul)'발생 베트남 다낭 방향으로 북서진


16일 오전3시경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1호 태풍 '노을'(NOUL)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현재 필리핀 마닐라 서남서쪽 약 320㎞ 부근 해상에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며 베트남 다낭 해상으로 빠져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합동태풍경보센터 11호태풍 노을 예상이동경로]


[일본기상청 11호태풍 노을 예상이동경로]



'노을'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시속 68km/h(초속 19m/s), 강풍반경 150km, 이동속도 13km로 중간 정도 세기의 태풍이다.


태풍은 현재 필리핀 마닐라 서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으로 가고 있으며 오후 9시까지 마닐라 해상에 머문 후 오는 17일 오전 베트남 다낭 동쪽 해상을 지날 예정으로 한반도 방향으로 오지는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  '노을'은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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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우쿵, 12종다리 폭염 밀어낼까?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10호 태풍마저도 강력한 고기압에 가로막혀 한반도 쪽으로 오지 못했다고 하니 연이어 발생되는 태풍중에 이 폭염을 밀어내줄 선수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태풍피해 걱정에 가급적 태풍이 비껴가기를 바랐지만 올해의 경우 제발 하나라도 와서 비를 좀 뿌려주고 폭염을 시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먼저 가지게 되는군요.

 

10호 암필 (AMPIL)의 경우 이미 중국에 상륙해서 칭다오 서북서쪽 320km 부근까지 올라온 상태며 보도된 대로 습기만 우리나라로 보내면서 불볕더위에 도움은커녕 도리어 습도만 높여서 폭염의 기세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물러난 상태구요 이제 막 올라오고 있는 11호 태풍 우쿵, 12호 태풍 종다리 중 12호 태풍 종다리가 이번 폭염을 식혀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우쿵(Wukong)’은 북태평양고기압에 가로막혀 한반도는 물론 일본 내륙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해상에서만 머물다가 오는 27일 일본 삿포로 동쪽 해안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12호 태풍 '종다리'27일 오전 3시 괌 북북서쪽 약 122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다가 29일 오전 3시 일본 도교 남남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어 30일 오전 3시에는 독도 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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