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추가 확진자2명 발생. 필리핀에서 귀국한 확진자와 지인
서울 중랑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21일 관내 7번째 확진자인 A씨(23세 신내1동 거주)와 8번째 확진자인 B씨(24세 중화2동 거주)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들은 6번째 확진자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A씨는 6번째 확진자가 필리핀에서 귀국할 때 옆자리에 동승했으며 B씨 는 귀국한 6번째 확진자와 접촉한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들은 태릉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중랑구청에서 밝힌 확진자들의 공개된 동선은 A씨는 16일 오후 4시40분께 인천공항 도착후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후 20일까지 우리은행 중랑구청점, 우림오거리 핸드폰 매장, 신내동 부모님 집, 빅커피 신내점, 인디고PC방, 러쉬 미용실 등을 방문했다.
B씨는 18일 오후 8시30분께 베스트빈 커피에서 6번째 확진자와 처음으로 접촉한 후 19일 오전 7시20분까지 함께 있었다. B씨는 이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만 방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랑구 관계자는 "A씨와 B씨의 동거 가족과 밀접접촉자는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와 방문업소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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