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전세기 '우한교민' 140명 한국도착. 이천 국방어학원 격리
중국 우한지역에서 우리 교민 140여명을 태운 세 번째 전세기가 12일 오전 6시23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도착한 전세기에는 중국 국적 가족 60여명이 탑승한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전세기는 중국 당국의 검역을 통과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태우고 이날 새벽 4시14분 우한 톈허 공항을 출발했다.
중국 정부는 앞서 1, 2차 전세기 투입 당시 교민의 중국 국적 가족은 탑승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지난 5일 방침을 바꿨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우한 교민 701명을 국내로 데려왔고 이번이 세 번째 전세기다.
국내에 도착한 교민은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전세기에는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팀장으로 외교부 직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관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정부 신속대응팀이 탑승해 교민들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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