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회복에 고용회복세...인력수요 4,200 (고용노동부)'조선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인력수급 현황 및 지원 방안'을 마련

 

 

25일 취업 정보업체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중공업 대기업 7개사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희망자를 채용했거나 채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삼성물산(건설부문)의 경우 지난 19일까지 올해 상반기 3급 신입사원을 모집했으며 현대중공업도 지난 18일까지 올해 상반기 연구장학 및 연구신입 사원을 모집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월말 대졸 신입사원모집을 마친상태이고, 작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던 현대삼호중공업은 올 상반기에는 경력직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31일까지 건축·토목 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STX중공업은 선재사업·경영개선 부문에서는 경력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영업과 설계파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은 경기불황으로 지난해 상반기 신입 공채를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3, 4년만에 지난해 하반기 신입 공채에 나서면서 조선업 고용시장에도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같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는 것은 조선 경기가 전반적으로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1월 기준 조선업 인력 수요 규모가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4,2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선업의 경기 회복을 맞아 과도기적으로 발생하는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조선업 신규 인력 유입을 지원하기 위한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인력수급 현황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한 상태이다.

Posted by good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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