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힘없이 무너진 역사의 현장. 첨탑과 지붕,내부 목조뼈대 전소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가 발생하면서 건축물과 유물들의 피해상황에 대해 전세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15일(현지시각) 18시 50분께 화재가 시작돼 약 8시간 동안 불타며 현재 첨탑과 지붕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노트르담 대성당 소유재단은 매년 27억 원의 보수비를 들여왔으며 특히 최근엔 78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해온 상황.
하지만 이날 현지 소방측이 "노트르담 대성당 보수공사 중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건축적인 아름다움과 성당 외부의 정교한 조각작품, 스테인드글라스로 프랑스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던 문화재 였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상황은 처참했다. 인근 상공은 검은 연기구름과 매캐한 냄새로 가득 찼고, 대성당의 첨탑과 지붕은 무너져 다시는 볼수 없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현재 '더포레스트(the forest)'라고 불리는 대성당 천장의 오래된 내부 목조 뼈대는 모두 소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