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토니 스콧 감독, 다리서 투신해 자살

 

영화 <탑건> <폭풍의 질주> <크림슨 타이드>를 연출한 할리우드 유명 영화 감독 토니 스콧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그의 유서까지 발견됐다.

 

 

토니 스콧 감독은 지난 19일 낮 12시30분께(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인근 샌 페드로의 빈센트 토마스 브리지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이들은 "그가 망설임 없이 뛰어내렸다"라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 검시소는 토니 스콧 감독이 19일(현지시간) 오후 12시30분께 LA항에서 산 페드로를 잇는 빈센트 토마스 다리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밝혔으며 이날 오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그의 사무실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라고 밝혀 그의 죽음이 자살임을 명백히 했다.

 

토니 스콧은 최근 '프로메테우스'를 선보인 리들리 스콧 감독의 동생으로 주로 액션 영화를 주로 연출해왔으며 배우 톰 크루즈를 일약 세계적 스타로 만든 영화 <탑건>(1986)을 비롯하여 <맨 온 파이어> <데자뷰> <펠햄 123> <트루 로맨스> <언스토퍼블> 등 다수의 작품을 흥행시킨 감독이다.

Posted by good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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