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시험 정답 유출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이 항소심 법정에 출석하며 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욕을 했다. 당시 쌍둥이의 행동은 여러 취재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쌍둥이 동생은 손가락 욕을 한 것에 대해 손가락 욕이 기자의 무례함에 대한 응대였다고 주장하며 “갑자기 달려들어 무례하게 물어보는 걸 직업정신이라고 할 수 있느냐”며 “당장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항의했다.
쌍둥이측 변호인인 양홍석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법정 출석과정에서 해프닝이 있었던 모양”이라며 “변호인으로서 취재차 질문하신 기자분께는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항소심 법정에서 쌍둥이 자매 측은 답안 유출 증거나 흔적이 없으며 압수수색 과정에 위법이 있다며 무죄를 주장했으며 검찰은 이에 대해 쌍둥이 자매가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고 맞섰다.
쌍둥이 자매는 숙명여고 재학 중이던 2017~2018년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치러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으며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 현모씨는 현재 업무방해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대법원에서 최종 징역 3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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