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축구, 호주 꺾고 9회 연속 올림픽본선진출 확정


23세 이하(U-23) 한국축구대표팀이 22일 밤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샷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후반 11분 김대원(대구), 31분 이동경(울산)의 연속골로 2-0 승리하며 9회 연속 올림픽본선진출 확정했다.

 


호주를 꺾고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1948년 런던, 1964년 도쿄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올림픽 진출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4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8회 연속 본선 진출로 이 부문 세계 신기록을 세웠었다. 이번 도쿄행 확정으로 올림픽 연속 출전 기록을 다시 세우게 됐다.

올림픽 본선 진출이 결정된 김학범호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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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골리앗으로 유명한 종합격투기선수 최홍만(39)이 1년7개월만에 복귀전을 가졌지만 단 49초만에 하나의 유효타도 없이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최홍만은 10일 서울 KBS 아레나 홀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 12' 무제한급 입식 스페셜 매치에서 헝가리의 다비드 미하일로프(24)에게 1라운드 49초 만에 KO패했다.


미하일로프 선수는 키 195㎝, 체중 110㎏으로 거구였지만 150㎏의 최홍만에 비교하면 체격 차이가 현격해 보였다. 하지만 최홍만은 신체적인 이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미하일로프에게 큰 펀치에 이어 니킥을 허용하며 충격을 받은 최홍만은 이후 가드가 열리면서 무더기 안면 펀치를 얻어맞고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최홍만은 결국 일어나지 못했고, 게임은 불과 1라운드 49초만에 KO패로 끝났다.

 


최홍만은 경기 전날  "최근 3∼4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보답받고 싶다. 확실히 뭔가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화끈한 경기를 약속했지만 불과 1분을 버티지 못하고 침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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