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2월 10일 아카데미 시상식 TV조선 단독 생중계 예정

다음달 10일 영화 '기생충'이 후보에 오른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TV조선에서 단독 생중계한다.

TV조선은 오는 2월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현지시간 2월 9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이번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대한민국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것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현재 6개 부분에 후보로 올라와 있기 때문이다.
영화'기생충'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선정되어 한국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가 어느떄보다 높은 상황이다.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며 아카데미 보다 한달앞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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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한국영화 최초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쾌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6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등 4편의 경쟁작을 제치고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기생충은 영화계의 예상대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수상 기록도 세웠다.

이날 봉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놀랍다.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며 "1인치라는 장벽을 뛰어 넘으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며 "오늘 함께 후보에 오른 많은 멋진 세계의 영화와 같이 할 수 있어 그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기생충은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수상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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