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씨, 전주 호텔서 숨진 채 발견 / "평소 우울증 추측성 보도 자제당부 " [소속사공식입장]


배우 전미선씨가 29일 오전 11시 45분경 전북 전주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씨의 매니저가 ‘연락이 두절됐다’며 신고함에 따라 모텔을 찾았다 화장실에서 전씨를 발견했으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전 씨는  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명의 눈동자를 비롯해 전원일기, 인어아가씨, 야인시대, 찔레꽃, 에덴의 동쪽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다음 달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는 소헌왕후 역을 맡기도 했다.

전 씨의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메시지를 통해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라며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히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를 덧붙였다. 

[보아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전미선 배우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안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배우 전미선 씨가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고인의 빈소가 준비되는 대로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

Posted by good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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