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청정국 한국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그간 청정국을 유지했던 우리나라에 ‘100% 치사율’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 30분쯤 경기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확진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는 한 번 감염되면 100% 폐사하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았다. 
구제역과 달리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 않아 빠르게 확산되진 않으나 바이러스 생존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유입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주변 농가 돼지에 대한 살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발생한 뒤,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로 퍼졌다. 북한은 지난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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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등록필수, 8월말까지 자진신고기간  미등록시 '과태료'


현재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면 다음달 말까지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반려동물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내년 3월부터는 3개월령 에서 2개월령 으로 낮출예정임.)


자진신고 기간 안에 반려동물을 등록하거나 등록된 반려동물의 변경 정보를 신고하면 `동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 벌칙이 면제된다.


하지만 기간 안에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변경신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시군구별로 반려동물 미등록자, 정보변경 미신고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다.
반려동물 등록이나 정보변경은 각 시군구와 동물등록대행기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으로 처리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현재 고양이는 지난해 2월부터 동물등록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며, 28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라며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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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산 돼지수입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는 왜 무서운가?

 


 

농림축산식품부는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이 지난 13(현지시간) 야생 멧돼지 2마리에서 돼지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확진 발표함에 따라 벨기에산 돼지고기 수입이 전면 금지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벨기에산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한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벨라루스, 멕시코,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싱가포르 등이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전체 돼지고기 수입 실적은 329051t이며 이중 벨기에를 통해 들어온 돼지고지 수입량은 2.8%(9200t)를 차지한다.

 

벨기에 당국은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및 유입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며 지금까지 야생 멧돼지에서만 ASF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한 벨기에 농무부는 벨기에 돼지고기 가운데 94%EU(유럽연합) 내부로 수출된다는 점을 설명하며 농장에서 사육된 돼지에서도 ASF가 검출될 경우 벨기에 돼지 산업이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며 이를 완전퇴치하고 대외 신뢰를 회복하는 데 2~3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던 가축 질병이었지만, 2007년 이후 동유럽 및 러시아 남·서부지역의 사육 돼지와 야생멧돼지에서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은 데다 일단 발병하면 치사율이 100%에 이르기 때문에 양돈산업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ASF가 발병한 농장은 모든 돼지를 살처분해도 바이러스 완전박멸이 어려워 가축의 재입식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백신이 없기는 마찬가지인 조류인플루엔자(AI)보다 훨씬 두려운 전염병임이 틀림없다. 만약 우리나라에 ASF가 창궐한다면 국내 양돈업에 회복하기 어려운 치명상을 입을 수 있어 더욱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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