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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4, USB3.0 / 기가랜 / 4K지원 고성능이지만 가격은 동일 

라즈베리파이재단이 기존 가격에 데스크톱급 성능을 구현한 새로운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4 사양을 공개했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라즈베리파이재단은 이전 스팩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라즈베리파이4를 선보였다고 알렸다. 이번에 발표된 라즈베리파이4는 기존제품대비 3배정도 성능이 향상된 브로드컴의 새로운 1.5GHz 쿼드코어 CPU와 기존에 1GB램만 제공되던것에서 2GB, 4GB 모델이 추가 되었으며 풀사이즈의 USB3.0을 지원하고 최대 4K 출력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HDMI 출력을 2포트 제공, 블루투스 5.0지원, H.265 디코딩, 동시에 2대의 4K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는 2개 마이크로 HDMI 포트를 제공한다.  전원은 USB-C 단자를 통해 공급받는다. 

신형 라즈베리파이4는 하드웨어 개선 외에도 업데이트 된 크로미움(Chromium) 74 웹 브라우저를 포함해 현대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광범위하게 갖출 것이라고 라즈베리파이재단은 밝혔다.
이렇게 향상된 성능에도 불구하고 라즈베리파이4 모델의 가격은 이전 3버전처럼 1GB 램 탑재모델을 3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2GB 램은 45달러, 4GB 램은 55달러)

라즈베리파이는 초창기 PC보급이 열약한 개발도상국의 기초과학 교육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폭발적인 참여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버전업에서 기가비트와 USB3.0이 지원되면서 개인용NAS 및 서버로 활용하는 수요도 많을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대 4GB의 램이 지원되면서 기존 라즈베리와는 차별되는 고성능의 활용이 가능해질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