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명 발생...위기경보 ‘주의’ 격상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제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감염병 위기경보는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35세 중국 여성 인 이 환자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고열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격리돼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감염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해 오늘 오전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 감염자 A 씨는 입국 하루 전인 18일 발병해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해 같은 날 중국 우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감기 처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역단계에서 확인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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