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5살 연상 아내 ‘내연극선생님’

 

이원종은 1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5살 연상의 아내를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했다. 이원종은 "5살 연상 부인이 연극할 때 날 가르치던 선생님이다"고 말했다. 이에 한석준 아나운서는 "자신의 제자고 다섯살이나 어리면 남자로 안 보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제자한테 '남자'라는 마음을 먹게 하기가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이원종은 "방법을 고안해 냈다.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화를 내며 세우게 했다. 기분 나빠서 못 가겠다며 차에서 내리면 그 사람은 뒷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를 출발 시켜야 했다. 차에서 내리고선 꽃을 사들고 그 사람이 가는 곳에 미리 가 있는다. 그곳에서 꽃을 주며 '미안하다. 꽃을 받아다오'라는 방법으로 사과했다"고 말하며 프로포즈 성공담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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