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이번에 "원정도박 혐의"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해외 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클럽 ‘버닝썬 사태’로 검찰에 송치된 지 근 두 달 만이다.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한 승리는 취재진에게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도록 하겠다. 심리 끼쳐서 죄송하다”고 답한뒤 조사실로 향했다.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현재 승리의 전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승리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은 올해 초 클럽 버닝썬 사태에서 제기됐다. 당시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방에 도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경찰도 올해 3월 관련 첩보를 입수했지만 증거확보가 쉽지않아 끝내 승리를 도박 혐의로 입건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경찰이 승리를 도박 혐의로 입건한 것은 그만큼 구체적인 정황 및 증거를 확보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입건했다는 것은 그만큼 증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6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한편 상습도박ㆍ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하루의 시간차를 두고 29일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Posted by goodfeel
,

14일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자신의 SNS에 하나의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의 내용은 보이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불법 약물을 사기 전 연락한 상대가 한서희로 지목한 데 이어 이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한서희는 형량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해당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며 이미 죗값을 치르고 있고 추후 재조사가 이뤄진다면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서희는 자신은 끝까지 비아이를 설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SNS내용에서 "이번 사건은 내 인성과 별개로 봐주길 간곡히 부탁한다. 내게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내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유착등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나라는 이유만으로 나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양현석 대표의 진술 번복 종용과 경찰과의 유착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서희는 양현석 대표가 자신에게 변호사를 연결해주고 진술을 번복하도록 지시했다며 공익신고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상황이며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양현석 대표가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려했고, 결국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내용의 공익신고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했다.


한편 불법 약물을 투약한 혐의로 의혹을 받는 비아이가 지난 12일 자신이 속한 그룹 아이콘을 떠났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Posted by goodfe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