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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부부의 세계' 출연 배우 전진서, 정준원 나란히 과거 논란 

JTBC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하는 아역 배우 전진서(14), 정준원(17)의 과거 논란이 연이어 불거졌다.
정준원은 과거 음주와 흡연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에 대해 11일 '부부의 세계'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정준원 본체 페북'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었다. 
정준원 본인의 페이스북으로 보이는 페이지에선 미성년자인 정준원이 식당에서 술병을 놓은 채 사진을 찍고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들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전자담배 사진을 올려놓고 '살 사람'이라고 적혀 있다.
현재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삭제됐으며 정준원 어머니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공식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이에 10일 정준원의 소속사인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극 중 '이준영'을 연기하는 전진서 또한 과거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들이 공개돼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전진서는 미성년자로서 술담배를 하는 위법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욕설을 주고 받아 "어린 나이에 이해해줘야 한다''와 "정도가 심하다. 실망했다"란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대해 전진서의 소속사인 티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