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암필' 무더위 더 심해질듯

 

지난 18일 밤 타이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암필(AMPIL·캄보디아의 나무 이름)'의 북동쪽으로 북상하는가운데 이동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암필'이 한반도의 폭염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이 태풍이 중국에 상륙한 뒤 많은 수증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돼 무더위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암필20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540부근 해상에서 시속 18로 북서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다. 오는 22일쯤 중국 상하이 남쪽 내륙에 상륙해 23일쯤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10호 태풍 '암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타마린드(콩과의 상록 교목)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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